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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 갈치 소비 부진...비축 물량 '역대 최고' / YTN

2021-10-03 7 Dailymotion

요즘 제주 대표 어종인 갈치가 소비 부진으로 팔지 못하고 비축한 물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침체에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조치에 최다 소비처인 식당들마저 소비가 줄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KCTV 제주방송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귀포수협이 운영하는 냉동 창고입니다. <br /> <br />창고 곳곳에는 갈치를 포장한 상자가 천장 높이까지 가득 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냉동고 부족으로 메달 수천만 원의 보관료를 들여 부산지역에 절반 이상을 맡긴 상태지만 여전히 비축물량이 15만 상자 이상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대표 어종인 갈치가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건 코로나 영향이 큽니다. <br /> <br />전반적인 경기 침체인 데다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외식 수요도 줄면서 최대 소비처인 식당 구매도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한종관 / 서귀포수협 상임이사 : 이런 소비가 안 되다 보니까 중간 유통업체가 수매 기피 현상 등으로 인해서 결국 갈치 재고는 우리 수협이 큰 부담을 안고 있는데. 저희 서귀포수협에서는 한 17만 개 정도의 상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어획량은 지난해 수준이지만 판매 부진에 가격도 예년만 못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평균 11만 원에서 13만 원까지 하던 10킬로그램 기준 큰 갈치는 올해 10만 원 수준으로 7% 이상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소비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좀처럼 가격 반등 조짐이 보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서귀포수협이 대형마트와 손잡고 갈치 소비 촉진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[한종관 / 서귀포수협 상임이사 : 대형 유통 이마트와 저희들이 일주일간의 갈치 소비 촉진 행사를 원가 이하 대폭적인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소비 부진이 이어질 경우 새롭게 잡은 갈치를 보관할 장소를 구하는 것조차 쉽지 않아 어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귀포수협은 제주지역의 경우 수협 직매장을 통해 저렴하게 갈치를 판매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소비 동참을 당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CTV뉴스 이정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정훈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00404191851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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