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,673명 확진…청소년·임신부 등 내일 예약 시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만에 2,0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연휴기간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하루 발생한 국내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673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2,086명 보다 400여 명 줄어 지난 22일 1,715명 이후 11일 만에 2,000명 아래로 내려온 건데요.<br /><br />다만 이는 휴일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가 1,653명입니다.<br /><br />서울 570명, 경기 530명 등 수도권 비중이 73%에 달했고 비수도권은 27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백신 1차 접종자는 인구 대비 77.3%, 2차 접종자 비율은 52.6%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정부는 방역 체계 전환 전까지 최대한 유행을 억제하기 위해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내일부터는 청소년, 임신부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죠?<br /><br />또 부스터샷 대상자 예약도 포함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예방접종 4분기 시행계획에 따라 내일(5일)부터 16~17세 소아청소년,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추가 접종 대상자에 대한 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8일부터는 임신부, 18일부터는 12~15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예약이 시작됩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청소년의 경우 고등학교 3학년 접종 결과, 감염 예방효과가 95.8%였고 심근염,·심낭염 사례는 모두 회복됐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임신부 접종은 미리 시행한 미국 등에서 접종여부에 따라 조산, 유산, 기형아 발생 비율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고 됐다고 접종 결정 이유를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임신부는 예방접종 3일, 7일, 3개월, 6개월 후 문자 알림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추적조사도 시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추가접종, 부스터샷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이 대상으로 일부 면역 저하자는 기본접종 완료 후 2개월이 지나도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