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, 흐린 날에도 도심 유원지와 등산로엔 발길이 이어졌고, 도로 이동량도 추석 연휴 수준으로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곳곳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나왔는데, 특히 요양병원과 시장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,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희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관악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흐린 날씨 속에도 휴일 인파가 몰린 곳이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흐린 날씨가 이어졌지만, 이른 시간부터 산을 찾았던 등산객들이 잇따라 하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흘에 걸친 연휴 동안 날씨가 대체로 맑아 이곳을 비롯한 등산로 곳곳이 북적였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적인 유원지인 서울대공원은 오늘도 휴일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선선한 바람에 날도 무덥지 않아 자녀와 함께 나온 가족 나들이객들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 이동량도 많은 편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한국도로공사는 오늘(4일) 하루 동안 전국 각지에서 차량 474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추석 연휴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인 478만 대에 육박하는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를 오가는 행락객들도 많을 텐데, 이 때문에 방역 당국은 감염세가 다시 한 번 커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날씨 좋은 단풍철인 데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는 상황 속에서, 다시 한 번 여행과 모임 자제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 지역 집단감염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금 전 방역 당국이 발표한 오늘(4일) 0시 기준 신규 집단감염 사례는 모두 7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요양병원과 시장에서 감염자 수가 많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도봉구 요양병원에선 지난 1일, 직원 1명이 확진되면서 이용자 25명 등 모두 36명이 확진됐고, <br /> <br />경기 파주에 있는 요양병원에서는 모두 10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마포구에 있는 시장에서는 지난달 25일 종사자가 처음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41명이, 강서구 시장에서도 종사자 발로 24명이 누적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연천 한 육군부대에서 휴가를 다녀온 부사관 1명이 확진된 이후 모두 46명이 감염됐는데, <br /> <br />이 가운데 41명이 접종 완료자, 5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'돌파 감염' 사례로 확인되는 등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가락시장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 수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0415501786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