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총재가 조금 전 국회에서 끝난 총리 지명 선거에서 일본의 제100대 총리로 선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새 내각 출범과 함께 기시다 총리는 중의원을 해산하고 오는 31일 총선을 실시할 방침이어서 바로 선거 국면에 들어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도쿄 연결합니다.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오후 치러진 총리 지명 선거 결과, 역시 이변은 없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총리 지명 선거는 오늘 오후 1시부터 중의원에 이어 참의원에서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의원들이 자기가 지지하는 총리 후보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직접 쓰는 방식으로 이뤄졌는데요. <br /> <br />기시다 자민당 총재는 선거 결과 양원에서 모두 과반 이상을 얻어 일본의 제100대 총리로 지명됐습니다. <br /> <br />결과 발표 후 기시다 신임 총리는 환한 미소로 동료 의원의 박수에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민, 공명 연립 여당이 중의원과 참의원에서 모두 과반을 웃도는 의석을 갖고 있어 투표 결과에 이변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에는 새 내각 각료 명단이 발표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어 일왕에게 총리가 임명장을 받고 각료 인증식이 끝나면 기시다 정권이 공식 출범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한편 기시다 총리가 임시국회가 끝나는 이달 14일 중의원을 해산할 뜻을 굳힌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9일 공시를 거쳐 이달 31일 중의원 선거를 치를 방침인데 당초 다음 달 초, 중순으로 예상됐던 것보다 앞당겨진 셈입니다. <br /> <br />새 정권에 대한 기대감이 선거 결과에 유리하게 나타나도록 가능한 빨리 선거를 치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 10월 이후 약 4년 만에 치러지는 총선에서 기시다 총리가 어떤 성적표를 받느냐에 따라 앞으로 정국 운영에 미칠 영향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신임 총리는 오늘 저녁 기자회견을 통해 중의원 해산 일정을 포함한 앞으로의 국정운영 방침을 밝히고 첫 각료회의를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앞서 스가 총리는 오늘 오전 재임 약 1년여 만에 총리 관저를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"국민을 위해 일하는 내각으로 개혁과 여러 과제에 대처해 왔다"며 "국민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한다"고 물러나는 소회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새 내각에서는 어떤 인물들이 일하게 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지난 달 미국 뉴욕에서 정의용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진 모테기 일본 외무성 장관은 유임됐고 아베 전 총리의 친동생인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0416014788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