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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국제영화제, 올해 현장 개최…거장들 한자리에

2021-10-04 1 Dailymotion

부산국제영화제, 올해 현장 개최…거장들 한자리에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영화인들의 축제, 부산국제영화제가 이번 주 막을 올립니다.<br /><br />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올해는 모든 작품을 현장에서 상영하기로 했는데요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를 딛고 정상 개최를 결정한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.<br /><br />지난해에는 준비했던 행사들을 축소하고 대부분 온라인으로 전환했지만 올해는 화려한 레드카펫도 부활했습니다.<br /><br />방역지침을 지키며 개·폐막식과 같은 주요 프로그램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, 선정작 모두 극장에서 상영한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개막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맞춰 진행할 예정입니다. 방역당국과 계속 긴밀히 협의하고 자문을 요청해오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올해 상영하는 영화는 70개국 223편.<br /><br />임상수 감독의 6년 만의 복귀작, '행복의 나라로'가 영화제의 문을 엽니다.<br /><br />시간이 없는 탈옥수 '203'과 돈이 없는 환자 '남식'이 우연히 거액을 손에 넣고 특별한 동행에 나서는 로드 무비입니다.<br /><br /> "작품성, 대중적 호소력, 연출 역량, 배우들의 역량 이런 것들이 완벽한 앙상블을 이루는, 개막작으로서는 너무 고마운 영화입니다."<br /><br />폐막작에는 홍콩의 전설적 가수이자 배우, 매염방의 일대기를 다룬 렁록만 감독의 '매염방'이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이 밖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'티탄'과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받은 '배드 럭 뱅잉' 등 국제영화제 수상작을 대거 만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영화와 시리즈물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시리즈를 소개하는 '온 스크린' 섹션도 첫 선을 보입니다.<br /><br />연상호 감독의 '지옥', 김진민 감독의 '마이 네임' 등 3편이 초청됐습니다.<br /><br />올해는 초청 인원은 줄었지만 임권택·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거장들과 배우 엄정화, 조진웅 같은 여러 스타들이 부산으로 향합니다.<br /><br />영화제는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등지에서 열기를 이어갑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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