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청 국감…화천대유·고발사주 의혹 핵심 쟁점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검·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청에 대한 첫 국정감사가 내일(5일) 진행됩니다.<br /><br />화천대유와 고발사주 의혹 등 굵직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여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해 검·경 수사권조정에 따라 독자 수사기관으로 권한이 커진 경찰청 국정감사가 열립니다.<br /><br />국가수사본부는 출범 후 첫 국정감사를 받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이번 국감은 대권주자와 관련한 경찰 수사들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여야 의원들의 집중 질의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핵심이 되는 쟁점은 화천대유, 대장동 특혜 의혹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현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개발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과 곽상도 의원 아들이 퇴직금으로 받은 50억원이 대가성으로 보인다는 의혹을 수사 중입니다.<br /><br />또 금융정보분석원, FIU가 통보한 이상거래 내역에 대해서도 내사 중입니다.<br /><br />국수본이 관련 수사를 집중 지휘 중인 가운데 국감을 사흘 앞둔 지난 1일 회계 분석 등 전문 인력 24명이 수사팀에 증원됐습니다.<br /><br />검찰 고발사주 의혹도 주요 쟁점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사건과 고발사주 의혹을 보도한 기자를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도 수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쟁점으로 예상되는 사안은 윤 전 총장의 엑스파일 의혹입니다.<br /><br />윤 전 총장 장모와 소송을 벌이고 있고, 엑스파일 작성자로 알려진 정대택씨의 국감 출석이 예고돼 있어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