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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외국인 집단감염, 병원·음식점으로 거침없이 확산 / YTN

2021-10-04 1 Dailymotion

연휴 기간 코로나19 감염 규모가 다소 줄었지만, 여전히 비수도권에서 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구·경북에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추석 연휴 이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의 한 임시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입니다. <br /> <br />줄을 선 사람 2명 가운데 1명은 외국인. <br /> <br />추석 연휴 이후 대구·경북에서 외국인과 관련된 집단감염이 잇따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의 신규 확진자 68명 가운데 15명은 달서구에 있는 정신과 병원 폐쇄 병동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외국인 환자 1명이 최초로 확진된 뒤 다른 환자 등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트남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도 18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65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즈베키스탄 식당과 태국계 주점에서도 각각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베트남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쏟아질 당시 방역 당국은 외국인 중심 집단감염이라 추가 확산 우려는 크지 않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병원과 음식점 등지로 거침없이 확산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백순영 /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: 사실 싱가포르 같은 경우를 보더라도 방역 사각지대에 있던 (백신) 미접종자들이 굉장히 많이 유행을 선도하고 있어서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.] <br /> <br />대구와 인접한 경북지역 시군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구미와 경산, 영천에서 확진자들이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기숙사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외국인들이 추석 연휴 지인 모임을 연 뒤 감염이 확산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외국인에게 나흘 간격으로 진단 검사를 두 번씩 받도록 하고, 백신 접종도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허성준 (hsjk2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00422383877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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