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는 국내 코로나19 환자 추이가 최근 이어진 연휴의 영향으로 다소 줄었지만, 아직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보긴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"이번 주는 월요일이 공휴일이었기 때문에 일자별 확진자 통계가 영향을 받고 있다"며 "현재로선 확산세가 줄어들었다고 평가하기에 다소 모호하며, 주 후반대까지 지켜볼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통상 주말과 공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면서 직후 확진자 수도 따라 줄어드는 양상이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손 반장은 "전반적으로 보면 2주 전 추석 연휴의 여파로 지난주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유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1주 국내 일평균 확진자 수는 2천489.6명으로 직전 주의 2천28.3명보다 461.3명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중 수도권이 1천542.4명에서 1천865.3명으로 20.9% 늘었고, 비수도권도 485.9명에서 624.3명으로 28.5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유행 확산을 가늠하는 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도 1.20으로 올라서면서 9월 첫째 주 이후 지난주까지 4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'유행 억제', 1 이상이면 '유행 확산'을 뜻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0513341250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