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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대통령 "남북 체제 경쟁 의미없어…함께 번영해야"

2021-10-05 0 Dailymotion

문대통령 "남북 체제 경쟁 의미없어…함께 번영해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남북 간 체제 경쟁이나 국력의 비교는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며 이제는 함께 번영하는 길을 걸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남북 통신연락선이 복원된 다음 날, 다시 한반도 평화 메시지를 내놓은 건데요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세계 한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.<br /><br />우리 민족은 전쟁과 가난, 경제 위기 등 수많은 역경을 힘을 모아 헤쳐왔고, 국경 넘어 연대의 힘을 발휘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여전히 분단 상태에 있는 한반도의 현실을 언급하면서,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짚었습니다.<br /><br />더이상 대립할 이유도, 체제 경쟁이나 국력 비교도 의미가 없어졌다며 함께 번영하는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통일에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남과 북이 사이좋게 협력하며 잘 지낼 수 있습니다. 하나의 코리아가 갖는 국제적인 힘, 항구적 평화를 통한 더 큰 번영의 가능성을 동포들께서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상황에서도 서로 물품을 나누고 동포와 이웃을 도우며, 우리 민족의 저력은 또 한 번 빛이 났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이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발돋움하고, 우리의 '소프트파워'가 세계를 감동시킬 수 있었던 데에는 재외동포의 역할이 주요했다고 치켜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한류 문화의 물꼬를 튼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역시 재외동포분들입니다. 알파벳 'K'는 이제 대한민국의 품격과 소프트 파워를 상징하는 '브랜드'가 되었고 '메이드 인 코리아'는 세계인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동포들이 어렵고 힘들 때 언제나 조국이 곁에 있을 것이라면서, 조국에 자부심을 갖도록 재외동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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