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검찰, 유동규·정영학 동시 소환…‘700억 약속 의혹’ 밝혀질까

2021-10-05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검찰 수사 속보로 이어갑니다. <br> <br>검찰은 유동규 전 성남도시개발공사 기획본부장이 김만배 씨를 포함한 화천대유 측으로부터 700억 원 대가를 받기로 약정한 의혹에 주목하고 있죠. <br> <br>천화동인 5호 소유주 정영학 회계사의 내부 폭로가 검찰 수사에 동력이 되고 있는데요. <br> <br>오늘 검찰이 유 전 본부장과 정 회계사를 동시에 소환했습니다. <br> <br>공태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 구속된 지 이틀 만에 다시 검찰에 소환됐습니다. <br> <br>유 전 본부장이 줄곧 부인하고 있는 배임과 뇌물수수 혐의를 추가 조사하기 위해섭니다. <br> <br>[김국일 / 유동규 전 본부장 변호인(그제)] <br>"(700억 원 이익 배당은) 농담처럼 얘기하고 실제로 약속도 한 적도 없고 받은 적도 없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 검찰은 유 전 본부장이 민간사업자에게 이익을 몰아주는 방식으로 성남시에 수천억 원대 손해를 끼쳤다고 구속영장에 적었습니다. <br> <br>유 전 본부장 측은 "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기 위해 확정이익을 배당받기로 한 것인데 손해가 났다는 건 인정하기 어렵다"는 <br>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><br>대장동 개발 사업 특혜 의혹 전반을 검찰에 진술한 걸로 알려진 정영학 회계사도 오늘 검찰에 소환됐습니다. <br> <br>유 전 본부장과 폭행시비가 일었던 인물인데, 같은 날 검찰에 불려 온 겁니다. <br> <br>유 전 본부장과 정 회계사 주장 사이 엇갈리는 부분이 집중 조사 대상입니다. <br> <br>검찰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 대장동 개발 실무를 담당한 팀장급 간부와, 화천대유 회계 담당 임원도 오늘 소환 조사했습니다. <br> <br>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 검찰 소환 조사가 조만간 이뤄질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은원<br /><br /><br />공태현 기자 ball@dong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