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정감사 이틀째인 어제(5일)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여야가 충돌하면서 상임위원회가 파행되거나 멈추는 등 진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국방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, 기획재정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,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자리에 내건 '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'는 피켓을 두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한때 파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교육위원회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피켓 대신 특검을 수용하라는 문구가 담긴 마스크와 리본을 착용하면서 설전이 오갔고,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는 민주당 의원들도 한때 '윤석열 집, 곽상도 50억, 아빠의 힘, 돈 받는 자가 범인'이라는 문구의 피켓을 내걸며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정무위원회에서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증인 채택을 두고 여야 신경전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의혹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이재명 지사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하자고 했지만, 민주당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나 윤석열 전 총장 배우자 김건희 씨와 관련 있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증인을 채택하자고 맞섰습니다.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0604384063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