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1,871명…92일째 네자릿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5일)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밤 9시까지 1,900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2천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홍정원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5일)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871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간 집계보다 356명이 늘어난 것으로,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연휴가 끝난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다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788명 적은 수준으로, 개천절 연휴 전보다는 확진자 규모가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695명, 경기에서 562명이 발생해, 수도권 비중이 74.3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경남이 116명으로 가장 많았고, 충남 68명, 대구 64명, 경북 55명 등의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,0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개천절 연휴 중 이틀을 제외하면 최근 일주일 넘게 매일 2,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4차 유행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하루 확진자 수는 오늘(6일)로 9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,<br /><br />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마포구의 한 시장과 관련해 확진자가 모두 46명으로 늘었고,<br /><br />도봉구 소재 요양병원에선 최소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대구의 외국인 지인 모임과 연관된 확진자는 계속 늘어 누적 717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또, 경남 양산시 공장과 관련해선 총 56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직장과 의료기관, 주점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