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차 컷오프 전 마지막 TV토론…윤석열 집중 견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는 8일 2차 컷오프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선경선 8명의 예비후보들이 마지막 TV토론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이날 토론에서는 특히 윤석열 후보에 대한 견제가 두드러졌습니다.<br /><br />서형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강 진출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, 윤석열 후보는 집중 견제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 "위장 당원 문제에 대해서는 증거는 없으신거죠?"<br /><br /> "증거가 있습니다. 국힘 갤러리에도 민주당 친여 성향 지지자 이런분들이 상당히 이중 가입을 하면서…"<br /><br />계속되는 실언 논란을 두고는 국민의 귀가 문제인 거냐는 비판까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말하는 윤 후보 입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듣는 국민의 귀는 항상 문제가 있다 이렇게 들리거든요."<br /><br />윤 후보의 '손바닥 왕자'를 두고도 신경전이 계속됐습니다.<br /><br /> "오늘은 부적 없죠?<br /><br /> "오늘요? 그게 부적이라 생각했으면 손바닥에 그러고 다녔겠습니까?"<br /><br />"송구스럽다"는 답변에도 유승민 후보는 역술인들의 이름을 읊으며 아는 사람이냐고 일일이 캐묻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다시 막말 논란에 휩싸인 홍준표 후보는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구속을 고리로 '고발 사주' 의혹을 다시 꺼내들었습니다.<br /><br /> "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 손준성 검사가 구속되면 윤 후보는 어떻게 됩니까? 똑같이 직무상 상하 관계고 결재권자인데?"<br /><br /> "아니 이거는 업무가 결재 업무가 아니고요. 제가 그런걸 시킬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수차례 말씀을…"<br /><br /> "이재명 후보도 그럴 거 아니에요. 그런 거 시킬 이유가 없다고"<br /><br />후보들은 대장동 의혹을 두고 이재명 후보 책임론에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 "8천억 수익을 화천대유라는 특정인들에게 몰아주고 그 대표인 김만배가 사설 로펌처럼 권순일 대법관, 박영수 특검을 관리하며 이재명 지사의 대법원 무죄 판결을 만들어내고…"<br /><br />최재형 후보는 거짓말 하지 않는 정치를 내세웠고, 황교안 후보는 부정선거 신고센터 운영을 이야기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오늘(6일)부터 이틀간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한 뒤 오는 8일 4명의 본경선 후보를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.<br /><br />codealpha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