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가 '대장동 의혹'과 관련해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을 주기로 했다는 이른바 '50억 클럽'을 놓고 정면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과 제보에 의하면 화천대유 실소유주인 김만배 씨가 50억 원씩 제공하기로 한 인물은 권순일 전 대법관과 박영수 전 특검, 곽상도 의원, 김수남 전 총장, 최재경 전 민정수석 그리고 홍 모 씨 등 6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성남시의장과 시의원에게도 로비 자금이 뿌려졌다는 제보가 있다며 특검의 조속한 수사와 금융정보분석원의 자금흐름 조사를 통해 로비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박 의원이 주장한 '50억 클럽' 6명은 모두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인물들이라며 만약 사실로 밝혀지면 대장동 의혹은 그야말로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사실이 밝혀지지도 않은 상황에서 왜 대장동 의혹이 이재명 지사로 이어지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검경 수사를 통해 화천대유의 실소유주를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0611234782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