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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, 우주에서 첫 영화 촬영...촬영팀 태운 우주선 ISS 도착 / YTN

2021-10-06 1 Dailymotion

최근 미국에서 관광객을 우주로 보내는 등 우주 민영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영화 촬영팀을 우주로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최초로 우주 공간에서 제작되는 장편 영화 촬영팀은 국제우주정거장, ISS에서 12일간 촬영을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제우주정거장, ISS에서 촬영한 소유즈 우주선의 비행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우주선 뒤로 이탈리아 북부 해안이 선명하게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5일 낮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소유즈 우주선은 발사 후 3시간 27분 동안 지구를 두 바퀴 도는 비행을 한 뒤 ISS의 러시아 모듈에 도킹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킹은 당초 자동 시스템으로 이뤄질 예정이었지만, 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서 우주비행사의 수동 조작으로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도킹 완료 시간이 10분 정도 늦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유즈 우주선의 해치가 열리자 우주비행사 슈카플레로프, 배우인 페레실드, 감독인 쉬펜코가 무중력 공간을 천천히 유영하며 ISS로 이동합니다. <br /> <br />ISS 승무원들의 환영을 받은 러시아 촬영팀이 인터뷰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[율리야 페레실드 / 러시아 배우 : 모든 것이 우리에게는 새롭습니다. 30초마다 완전히 새로운 것들이 우리에게 다가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가 처음으로 우주공간에서 제작하는 영화 '도전'은 심장질환을 겪는 우주비행사를 구하기 위한 여의사의 이야기를 다루며, 영화 중 35∼40분 분량을 우주공간에서 촬영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우주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영화가 제작되는 만큼 쉬펜코와 페레실드는 지난 5월부터 모스크바 인근의 '가가린 우주인 훈련 센터' 등에서 적응 훈련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쉬펜코와 페레실드는 12일간 ISS에 머물며 영화를 촬영한 뒤 오는 17일 지구로 귀환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 최근 우주 민영 개발에 열을 올리는 상황에서 러시아는 이번 영화 촬영을 우주 강국의 명성을 과시하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진호입니다.<br /><br />YTN 김진호 (jh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0613052194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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