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남에서 120명 확진…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세자릿수 <br />함안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 집단 감염 <br />창원 공장에서도 기숙사 생활한 외국인 노동자 감염 잇따라 <br />양산 타이어 공장에서도 집단 감염 지속…누적 59명<br /><br /> <br />비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백 명대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은 세자릿수 확진자가 집계되는 등 확산세가 거센데요. <br /> <br />특히 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의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비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오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국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남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어느 정도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경남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만 120명이 확진됐는데요. <br /> <br />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세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함안과 양산, 창원, 김해 등에서 확산세가 거셉니다. <br /> <br />함안에서는 20명이 확진됐는데 모두 자동차 부품 공장 관련 확진자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인근 진주에서도 9명이 확진됐고 누적 확진자는 41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외국인이 37명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창원에 있는 공장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장에서는 지난 3일 확진자 5명이 처음 발생한 이후 연쇄 감염으로 번지면서 누적 확진자는 33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찬가지로 외국인 확진자가 29명으로 방역 당국은 기숙사 생활을 하다 집단 감염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하루 경남 전체 확진자 가운데 외국인 확진자는 70명으로 60%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양산 타이어 공장에서는 종사자 12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9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29일부터 일주일 동안 10만 명당 확진자 비율이 높아진 곳이 많은데요. <br /> <br />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함안은 7.1명, 김해는 4.6명, 양산은 4.2명으로 이미 거리 두기 4단계 기준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지역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남에서는 86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군에 있는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집단 감염이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직원들을 모두 검사했고 1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 19명 가운데 외국인이 13명입니다. <br /> <br />서산에 있는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도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28명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00614113125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