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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군, 'CCTV 조작' 방위사업청 압수수색...5시간 만에 종료 / YTN

2021-10-06 9 Dailymotion

육군중앙수사단, 방위사업청 압수수색 종료 <br />방사청, 2018년부터 '중요시설경계시스템 사업' <br />핵심 군사시설·경계지역 CCTV 과학화 사업 <br />중요도 고려 무기체계로 분류…방위사업청이 주관<br /><br /> <br />육군중앙수사단이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방위사업청 압수수색이 조금 전인 오후 3시쯤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수사단은 압수한 물품을 분석하며, '중요시설 경계시스템' 사업에 납품된 CCTV 핵심 장비의 시험성적서가 조작된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우준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회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압수수색이 조금 전에 마쳤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육군중앙수사단은 오늘 오전 10시쯤 시작한 방위사업청 압수수색이 오후 3시쯤 끝났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방사청 과학화체계 장비팀 부서를 상대로 5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진행한 건데요. <br /> <br />중앙수사단은 이 부서가 주관한 사업에 일부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사청 과학화체계 장비팀은 지난 2018년 2월, 275억 원 규모의 '중요시설경계시스템 사업'을 발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업은 육군, 공군, 해군 중에서도 경계 작전 핵심 부대 CCTV를 첨단 장비로 교체하는 등 감시·감지 장비 과학화가 목적입니다. <br /> <br />쉽게 말해서, 우리나라 국경을 포함해 핵심 군사 시설에 최신식 CCTV를 설치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군에서도 핵심 시설에 들어가는 CCTV인 만큼 무기체계사업으로 분류돼 방위사업청이 주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사청은 2018년 사업자 선정을 마쳤고, 국방부를 포함해 3년간 육해공군 주요 부대에 500개에 달하는 CCTV를 설치해 현재 작전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수사단은 방사청이 주관한 이 사업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쟁 입찰을 통해 사업을 따낸 업체가 방사청에 제시한 서류 가운데 일부 조작된 흔적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, CCTV 화면 송출과 데이터 전송에 핵심 기능을 하는 'CCTV 함체'의 성능 시험 성적서가 위조된 혐의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수사단이 주목하는 건 입찰 과정에서 대가성 여부입니다. <br /> <br />만약 사업을 주관한 방사청이 업체가 제시한 시험성적서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, 묵과하고 사업을 강행했을 경우 방위사업법 위반, 업무상 과실 등 엄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방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우준 (kimwj022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0616320081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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