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올해 입주 예정인 약 5만6천600세대의 '입주 대란'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신한·KB국민·우리·하나은행과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0∼12월 시중은행의 중도금 대출이 만기되는 사업장은 5만3천23세대로 취급액은 5조7천270억 원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LH의 공공분양주택 입주 물량은 3천569세대에 입니다. <br /> <br />중도금 대출은 통상 새로운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는데 NH농협은행이 11월까지 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전면 중단하기로 하고 나머지 은행들도 신규대출을 엄격하게 관리해 5만6천여 세대가 입주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유의동 의원은 "가계부채를 관리해야 한다는 총론에는 동의하지만 실수요자 보호 방안이 마련돼 국민들이 수긍할 만한, 실효성 있는 가계대책을 다시 세워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10061530536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