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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수도권, 공장 등 외국인 근로자 집단 감염 계속

2021-10-06 1 Dailymotion

비수도권, 공장 등 외국인 근로자 집단 감염 계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수도권은 사흘 만에 다시 확진자가 5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의 상당수가 공장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인 것으로 나타나 지자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요일(6일) 0시 기준, 신규 확진자가 120명 발생한 경남.<br /><br />지난 1일 1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고, 이후 나흘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 대폭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불어난 이유는 외국인 확진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창원과 함안에 있는 공장에서 무더기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, 확진자 중 상당수가 외국인 근로자들이었습니다.<br /><br /> "심층 역학조사 결과, 해당 공장 종사자 중 다수가 기숙사에 거주하며 숙식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."<br /><br />경남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절반 이상이 외국인 근로자로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은 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나온 충남도 외국인 근로자 감염이 잇따르면서 긴장하는 분위깁니다.<br /><br />홍성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18명이 집단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는데, 이 중 13명이 외국인 근로자들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역시 집단생활로 인해 밀접 접촉이 일어난 것으로 방역 당국은 추정합니다.<br /><br /> "외국인들이 기숙사를 같이 쓰죠. 식사도 같이하고…"<br /><br />대구에선 동구의 한 특수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등 5명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7명이며, 최초 확진자는 학생 체온 측정을 맡은 방역 도우미였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 방역 도우미가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사흘가량 학교에서 근무한 사실을 확인해 추가 감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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