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혹시 '김미영 팀장입니다'로 시작하는 대출 안내 문자메시지,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?<br /> 보이스피싱의 원조 격인 이 문자 메시지, 정말 누가 보냈는지 궁금하셨을텐데요. <br /> '김미영 팀장'이란 이름으로 활동하던 금융사기 조직의 총책이 9년 만에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. <br /> 고정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난 4일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인근.<br /><br /> 뒷수갑이 채워진 남성이 무장한 필리핀 이민청 직원들에 이끌려 승합차에 탑니다. <br /><br /> 이 50대 남성은 일명 '김미영 팀장'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 A 씨입니다. <br /><br /> A 씨는 과거 한국에서 사이버수사팀 근무 이력이 있는 경찰 출신 인물로 해임 뒤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(☎) : 전재홍 / 경찰청 인터폴계장<br />- "총책이 당시에 2개의 가명을 사용해서 치밀하게 도피 중이었는데 (필리핀)코리안데스크가 2주간 잠복해 총책의 동선을 파악했고. "<br /><br />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