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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수처, '고발사주 제보사주' 동시 수사...'조성은 통화 파일'도 복원 / YTN

2021-10-06 0 Dailymotion

윤석열 검찰의 '고발 사주'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공수처가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추가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제보자 조성은 씨와 김웅 의원의 통화 내용을 복구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에 속도를 낼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, 고발 사주를 제보하도록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박지원 국정원장을 입건하며 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회의원회관 정점식 의원실 안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와 수사관이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현직 검사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는 공수처가 김웅 의원실에 이어 20여 일 만에 의원회관에서 다시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4월 총선 당시 당 법률지원단장을 맡은 정 의원은 '최강욱 고발장' 초안을 누군가에게 받아 당무감사실에 넘겼고, 이는 당 법률자문위원이던 조상규 변호사에게 전달돼 실제 고발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정 의원이 보낸 초안이 지난해 4월 손준성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김웅 의원에게 보냈다고 지목된 고발장과 연관이 있는 건지를 규명하기 위한 강제수사로 해석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공수처는 정 의원과 보좌관들의 PC 등에서 유의미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고, 압수수색은 한 시간 반 만에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압수수색 대상엔 실제 최강욱 대표에 대한 고발장을 작성한 조 변호사 사무실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[조상규 / 전 미래통합당 법률자문위원 : (고발장) 초안이 있어야 고발이 돼요? 허무맹랑한 이야기예요, 그건. 누가 고발 사주를 그런 식으로 말 같지도 않은 증거를 가지고 한 답니까.] <br /> <br />이와 함께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김웅 의원과의 통화 파일이 복원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사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이른바 '제보 사주' 의혹과 관련해서도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입건하고 수사 착수를 공식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윤석열 캠프 측은 박 원장과 조성은 씨가 의혹 보도 전에 만나, 이를 모의하고 제보를 사주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, 박 원장 등을 국가정보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공수처는 검찰이 손준성 검사의 관여 사실을 확인했다며 공수처로 넘긴 고발 사주 의혹 사건을 기존에 수사하고 있던 같은 사건과 병합하기로 했습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062219218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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