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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여름철 4차 확산 소강...감염 10만 명 아래 / YTN

2021-10-06 5 Dailymotion

미국에서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두 달여 만에 10만 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여름철 4차 확산이 소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교직원과 의료계 종사자 등에 대한 백신 의무화가 접종률을 끌어올려 효과를 발휘한 덕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10만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가 15만 명 안팎이었던 3주 전보다 40%, 지난주보다 12% 줄어 9만 7천여 명까지 떨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여름철 최대 확산지였던 루이지애나와 플로리다, 텍사스 등 남부 주에서는 감염자가 지난 2주 동안 절반까지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로쉘 웰렌스키 /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(CDC) 국장 :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가 9만 7천910명가량으로 지난주보다 약 12% 감소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의무화 덕에 백신 접종이 늘면서 감염자가 줄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주는 식당과 체육관 등에 입장할 때도 접종 증명서를 보여야 하는 등 가장 강한 조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 인구가 밀집한 대도시들도 유사한 조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덕에 뉴욕시의 의료계 종사자들의 접종률은 96%까지, 캘리포니아의 대다수 의료 법인의 직원 접종률은 95% 이상에 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제프 자이언츠 / 미국 백악관 코로나19 조정관 : 월요일에 뉴욕시는 약 15만 명의 정규 학교 직원 가운데 96%, 96%가 시의 백신 접종 마감일까지 적어도 첫 번째 주사를 맞았다고 보고했습니다.] <br /> <br />보건 전문가들은 여름철 4차 확산이 꺾였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겨울철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다시 5차 확산이 생길 우려는 여전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인구의 4분의 1가량인 7천만 명이 여전히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에 걸려 사경을 헤맸던 피해자들의 증언을 담은 새로운 광고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백신을 맞지 않으면 고통을 당할 수 있다는 공포를 새로운 홍보 전략으로 바꾼 겁니다. <br /> <br />이런 방식이 접종을 주저하는 이들에게 동기를 유발하는 강력한 방법의 하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만큼 실제 효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0706592467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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