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우리나라 최대의 영화 축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막을 열었습니다.<br /> 개막작 상영부터 레드카펫 행사까지 첫날부터 열기가 뜨거웠는데요. <br />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수많은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고 드레스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행진합니다.<br /><br /> 팬들을 자주 만나지 못했던 배우들도 오늘만큼은 활짝 웃습니다.<br /><br />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문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 지난해 코로나19로 부대 행사 없이 영화만 상영했던 것과는 확 달라진 풍경입니다. <br /><br /> 개막작으로는 임상수 감독의 '행복의 나라로'가 선정됐습니다. <br /><br /> 시간이 없는 탈옥수와 돈이 없는 환자가 우연히 거액을 손에 넣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.<br /><br /> 연기파 배우인 최민식과 박해일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박해일 / '행복의 나라로' 남식 역<br />- "작품에서 볼 수 있을까 생각을 했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