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,400명대 확진 예상…"일상 회복 계획대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젯(6일)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,100명 넘게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오늘(7일) 0시 기준 확진자는 2,400명대를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확진자 수가 더 늘어도 계획대로 일상 회복에 나설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젯밤 9시까지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,101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(5일) 같은 시간보다 230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검사 건수 자체가 적었던 연휴가 끝나자마자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76.4%를 차지했는데 서울에서 805명, 경기 605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경남이 93명으로 가장 많았고, 충북 75명, 경북 55명, 충남 49명 등의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 발생한 감염자를 더하면 신규 확진자 수는 2,4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로써 하루 확진자 수는 93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게 되는데요.<br /><br />개천절 연휴 중 이틀을 빼면 매일 2,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지금의 유행이 악화할 경우 이달 말 하루 확진자가 5,000명 안팎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정부는 앞으로 확진자 수가 아니라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예정대로 일상 회복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이를 위해 의료대응체계를 손 보고,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 국정감사에서 하루 확진자가 1만명 수준까지 갔을 때에 대비해 중증환자 병상과 재택치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복잡한 방역 수칙도 지금보다 단순화시킬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