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뭉칫돈 어디로 흘러갔나…김만배 소환조사 임박

2021-10-07 0 Dailymotion

뭉칫돈 어디로 흘러갔나…김만배 소환조사 임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대장동 개발 의혹'을 둘러싼 의혹들이, 꼬리에 꼬리를 물듯 계속 터져나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검찰은 연일 관계자를 줄소환하며 사업 당시 특혜가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조만간 '윗선'으로의 수사 확대 가능성도 점쳐지는데요.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수강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어젯밤 10시 넘게까지 이성문 전 화천대유 대표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.<br /><br />13시간 넘는 시간 동안 당시 대장동 개발 사업 추진 과정과 수익 배당 구조 전반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 셈입니다.<br /><br />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구속한 데 이어 연일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을 줄소환하고 있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검찰은 어제 화천대유가 100%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천화동인 1호의 이한성 대표, 또 올해 초까지 대장동 개발의 실무 책임을 맡았던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등도 소환해 조사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어 오늘 오후엔 구속 상태의 유 전 본부장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 기자, 수많은 의혹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다보니 수사 상황도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은데요.<br /><br />대장동 사건 핵심의혹들 다시 한번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현재 검찰 수사는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특혜 의혹을 규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성남도시개발공사가 대장동 사업 추진 당시, 특정업체를 염두에 두고 사업 기준을 구상했는지, 또 그 과정에서 잠재적 수익 배분 구조를 민간업체에 유리하게 설계했는지를 규명하는게 검찰수사의 본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 과정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부정한 금품을 수수했는지 여부와 광범위한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밝혀내는 것도 수사의 큰 흐름에 해당합니다.<br /><br />검찰 관계자는 "관계자들이 많은 만큼 당분간 계속해서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"며 필요한 경우 다시 부르거나 대질조사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기초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핵심 인물로 꼽히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직접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다만 김씨 측은 "아직까지 검찰에서 소환 통보를 받은 것은 없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. (kimsooka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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