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與 "고발사주 尹 책임져야"…野 "대장동 특검"

2021-10-07 2 Dailymotion

與 "고발사주 尹 책임져야"…野 "대장동 특검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정감사 나흘째인 오늘도 상임위 곳곳에서 여야가 충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'고발사주 의혹'을 향해 국민의힘은 '대장동 의혹'을 향해 총공세를 퍼붓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장보경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정감사 나흘째인 오늘 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를 집중 겨냥했습니다.<br /><br />'고발사주' 의혹 당사자인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씨 간의 통화 녹취를 고리로 "추악한 비밀이 공개됐다"며 국민의힘에 당장 김 의원을 제명하라고 쏘아붙였는데요.<br /><br />이재명 후보도 직접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이 후보는 직접 SNS에 글을 올려 "검찰의 고발사주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면서,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후보가 책임질 시간"이라고 했는데요.<br /><br />이재명 캠프는 긴급 기자회견도 열어 윤석열 후보를 향해 '대장동 수사' 관련해 후배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말라고 공세 했습니다.<br /><br />정무위에서 민주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씨를 증인 채택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는데,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 관련 증인 신청한 게 한 명도 채택 안 됐다며 맞섰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"이재명 지사와 화천대유의 연관성은 국민들이 봤을 때 명쾌하게 해소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"며 재차 '대장동 의혹'을 정조준했습니다.<br /><br />특검 도입 주장에 재차 힘을 실으면서, "설계자는 이재명 지사"라는 주장을 거듭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는 "성남시청과 경기도지사 집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"고 꼬집었습니다.<br /><br />국감장에서는 대장동 주민들이 청구한 대장동 개발 비리 관련 공익 감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고,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의 천문학적 배당금과 관련해 은행 배임 혐의가 짙다고 공세 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의 공세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예비후보는 공수처의 '고발사주' 의혹 수사 내용 유출이 "당내 경선에 맞춰 한 것 같다"고 직격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여야의 대선 경선 레이스도 살펴보죠.<br /><br />민주당은 오는 10일 최종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고, 국민의힘은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하기 위한 2차 컷오프 투표가 오늘 마감되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민주당 상황부터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전날 시작된 3차 선거인단 투표율이 70%까지 뛰어올라 경선 참여 열기가 다시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데요.<br /><br />지금까지의 순회경선에서 과반 넘는 스코어를 받아든 이재명 후보의 본선 직행이 유력한 상황에서, 이례적인 높은 투표율에 대한 해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캠프는 "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야권의 공세가 커지며 지지자들이 결집하고 있다", 이낙연 캠프는 "기류 변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재명 후보의 불안함을 인식하게 된 것"으로 해석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대선 경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기 위한 2차 컷오프 당원투표가 오늘까지 진행됩니다.<br /><br />이번 결과에서 이준석 체제 후 무더기로 급증한 신규 당원의 당심을 알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2차 컷오프를 앞두고 윤석열 캠프와 유승민 캠프는 토론회 직후 발생한 '항문침 전문가' 관련 장외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유 후보 측이 '왕자 글씨', '정법 거사' 등을 거론하며 '미신논란'에 대한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, 윤 후보 측은 "가짜뉴스를 살포하지 말라"며 "이걸 지적한 유승민 후보와도 그분이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이 있다"고 반격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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