외교부는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'오징어 게임'이 중국에서 대규모로 불법 유통되고 있는 데 대해 문체부 등 관계부처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우리 문화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침해를 최대한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회견에서 "재외공관, 관계부처, 유관 기관, 현지 당국과 협업해 우리 기업의 저작권 침해정보 모니터링, 침해사례 접수, 침해대응지원 활동 등을 수행해 오고 있다"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저작권위원회 북경사무소 등과 협력해 온라인 불법 영상물, 게임아이템 불법 복제와 판매, 웹툰 표절과 불법 서비스, 캐릭터와 이미지 침해 등에 대해 중국 당국에 저작권 침해 등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당국은 우리 정부의 문제 제기에 기본적으로 공감하면서도 암시장의 불법 유통 등 단속에 있어 현실적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부는 중국에서 우리 문화콘텐츠의 지식재산권 피해에 대처하기 위해 주중대사관과 상하이 총영사관 등 6개 공관을 지식재산권 보호 중점 공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이교준 (kyoj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0715452578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