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국민의힘은 고발 사주 의혹으로 물타기하려 한다며, 대장동 개발 의혹을 키우는데 집중했습니다. <br> <br>검찰과 경찰을 향해 “100미터 달리기 시합을 마라톤처럼 뛰고 있다”며 늑장 수사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감사원을 향해서도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전방위 감사가 필요하다며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국민의힘은 화천대유가 수의계약을 통해 대장동 부지를 우선 공급받은 것에 대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배임 혐의가 성립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감사원을 향해서는 전방위 감사를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[유상범 / 국민의힘 의원] <br>"배임이라는 범죄 행위에 모두 연결돼 있는 사안입니다. 감사원이 이걸 유력 대선주자라고 해서 절차상의 이유로 눈을 감는다면 감사원의 존재 이유가 없는 거예요." <br> <br>성남도시개발공사가 사업협약서에서 민간사업자의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한 것도 문제삼았습니다. <br> <br>[전주혜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이 부분도 직무감찰의 대상이기 때문에 이러한 특혜로 인해서 성남시가 오히려 손해를 보고, 성남 시민들이 손해보는 일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." <br> <br>감사원은 국민의힘이 대장동 주민 550명과 함께 청구한 공익감사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정무위 국정감사에서는 금융감독원이 대장동 사업에 참여한 하나은행과 SK증권 등에 대해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질타가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[윤주경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천화동인 1~7호가 고작 3억원을 투자했는데 3천463억원의 수익을, 금액을 가져갔습니다. 이거 상식적인건가요?" <br><br>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한 하나은행, 산업은행,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자료를 공개하며 공모점수가 가장 낮은 하나은행과 화천대유 컨소시엄이 선정된 과정에 대해 이 지사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정기섭 <br>영상편집: 오영롱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dong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