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돌파감염 느는데 “수방사, 연일 30명 음주 회식” 폭로

2021-10-07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늘어나고 있는 돌파감염, 군부대 안에서도 심각한데 연일 음주 회식을 하는 부대가 있다는 군 장병의 폭로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한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불판 위 먹다 남은 고기 조각들. <br> <br>식탁에는 수십 병의 소주, 맥주 병이 쌓여있습니다. <br> <br>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장병이라고 밝힌 제보자가 공개한 영내 회관 회식 후 사진입니다.<br><br>매일 저녁 적게는 10명에서 많게는 30명이 밀폐된 공간에서 거리두기도 없이 술판을 벌인다는 겁니다.<br><br>"부대 내 복지회관은 인근의 다른 부대원들도 사용할 수 있다 보니 원정 회식까지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" <br> <br>부대 측은 규정대로 했다는 입장입니다. <br><br>"육군 본부 방역관리지침에 따라, 대대장급 이상 부대장 승인하에 30명 내외의 단결 활동이 가능하다"는 겁니다.<br><br>반면 일반인들은 거리두기 4단계에서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, 오후 6시 이후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만 사적모임이 가능합니다. <br><br>방역 당국도 채널A 질의에 "군은 별도 방역수칙을 적용하고 있다"면서도 "공무원이라면 사적모임 제한 조치를 지켜야 한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> <br>군의 백신 접종률은 94%에 이르지만, 최근 경기도 연천의 한 부대에서는 집단 돌파감염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. <br><br>어제 군 내 신규 코로나 확진자 14명 중 9명이 돌파감염입니다.<br> <br>집단 생활을 하는 군의 특성상 부대내 단합 모임은 필요하다고 해도 30명씩 모이는 집단 회식은 거리두기로 지친 국민들에게 허탈감을 주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이준희 김기열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한수아 기자 sooah72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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