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1,938명 확진…최종 2,200명 안팎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젯밤 9시까지 거의 2천명 가까운 신규확진자가 나왔는데요,<br /><br />오늘(8일) 최종 발표될 확진자는 2,2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7일)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938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전날 같은 시간, 2,101명보다 163명 적은 수치로, 일주일 전보다는 364명 줄어 들었습니다.<br /><br />여전히 수도권 확산세가 거셌습니다.<br /><br />서울 727명, 경기가 620명, 인천 128명 등 모두 1,475명이 나와 전체의 76.1%를 차지했고, 비수도권에서는 46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집계 마감까지 시간을 고려하면 내일 최종 발표될 신규확진자 수는 2,2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일 간 감염 양상을 보면 2차례를 빼고 모두 2천명 선을 웃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, 수도권에서는 경기 남부의 직장과 외국인 관련해 모두 27명이 확진됐고, 인천 부평구 소재 유치원도 원생과 가족 등 10명이 양상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세종시의 한 초등학교 관련해 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, 충북 청주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 11명 등 최소 13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도 직장이나 가족 모임, 유흥주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새로운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추석과 지난 개천절에 이어 이번주 한글날 연휴까지 이어져 추가 확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