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화천대유의 초호화 고문단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부인이 포함된 사실이 추가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 검찰은 오는 11일 대주주 김만배씨를 소환해 녹취록의 진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.<br /> 오지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권순일 전 대법관과 김수남 전 검찰총장,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비롯해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소속된 화천대유 고문단.<br /><br /> 여기에 원 전 대표 부인도 현직 고문으로 매달 약 600만원 씩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 원 전 대표 부인은 불법정치자금 혐의로 원 전 대표가 실형이 확정돼 구속 수감된 지난 7월 무렵부터 고문직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원유철 / 전 미래한국당 대표 (지난해 1월, 1심 선고 직후)<br />- "이유가 어찌 됐든 간에 국민 여러분과 지역구민들께 걱정을 끼쳐 드리고 이렇게 재판을 받는 것만으로도 국회의원으로서 대단히 송구하고…"<br /> <br /> 화천대유 측은 향후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