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스타벅스가 한정판 상품을 내놓으면 새벽 줄서기부터 사재기 대란까지 벌어지곤 하는데요.<br /> 직원들은 이런 행사가 한 달에 한 번꼴로 있다보니 너무 힘들다며 급기야 트럭시위에 나섰습니다. <br /> 우리는 일회용 소포품이 아니라는 겁니다. <br /> 길기범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이른 아침 길거리에 등장한 트럭엔 스타벅스 직원은 일회용 소모품이 아니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. <br /><br /> 과도한 마케팅을 멈춰달라는 요구사항들도 나옵니다. <br /><br /> 스타벅스 직원들이 인력부족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며 트럭시위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길기범 / 기자<br />- "트럭시위는 강북과 강남으로 나눠 진행됐는데 노조가 따로 없는 스타벅스에서 직원들이 단체행동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"<br /><br /> 발단은 지난달 28일 열린 행사, 스타벅스가 하루동안 여러번 쓸 수 있는 컵에 음료를 제공했는데 한정판이다 보니 손님이 몰렸습니다. <br /><br /> 수백 명의 대기 인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