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욱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…이한성 경찰 출석 <br />"배당금 정치자금으로 쓰였다는 의혹 말도 안 돼" <br />"제기된 의혹 경찰 조사 통해 소명될 것"<br /><br /> <br />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검찰은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의 비밀 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천화동인 1호 대표 이한성 씨를 불러 3시간 가까이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남부경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경찰 수사 상황부터 알아보죠. <br /> <br />이한성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의혹 핵심으로 지목되는 천화동인 1호의 대표 이한성 씨가 오늘(8일) 낮 1시쯤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를 받기 전 천화동인의 배당금이 정치자금으로 쓰인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이 안 된다며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한성 / 천화동인 1호 대표 : (일각에서 (배당금이) 후원금 등 정치자금으로 쓰였다 이런 얘기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) 아유 그건 말이 안 되죠.] <br /> <br />타운하우스 거래 등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경찰 조사를 통해 소명될 거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한성 씨가 대표로 있는 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의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가 100% 지분을 소유한 관계사입니다. <br /> <br />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으로만 1,208억 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이재명 지사 측근으로 알려진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 보좌관 출신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 대표가 천화동인, 더 나아가 화천대유와 정치권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,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이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화천대유 대표 이성문 씨와 대주주 김만배 씨도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 관계와 대장동 개발을 통해 얻은 사업 수익을 어디에 사용했는지 등을 추궁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경찰은 금융정보분석원으로부터 넘겨받은 화천대유 내 자금흐름 관련 자료 분석과 함께 관계자 소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찰 수사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남욱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해서 회계장부를 확보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검찰 수사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0815552641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