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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기시다 총리 "한국은 중요한 이웃"...관계 개선 해법은 한국에 돌려 / YTN

2021-10-08 9 Dailymotion

일본 기시다 신임 총리가 오늘 첫 국회 연설에서 "한국은 중요한 이웃"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 후 한일 관계에 대한 첫 입장 표명이어서 주목됐지만, 한국이 해법을 내놔야 한다는 일본 정부 입장은 이번에도 그대로 반복됐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일본 연결해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가 한일 관계에 대해 밝힌 내용, 구체적으로 어떤 말이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기시다 총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일본 중의원에서 국정 운영 방침을 밝히는 소신 표명 연설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공식 취임 이후 국회에서 처음으로 연설한 것인데요. <br /> <br />외교 안보 분야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"한국은 중요한 이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한일 관계가 "건전한 관계로 돌아가기 위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해 나가겠다"고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발언은 강제동원과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핵심 현안에 대해 한국이 먼저 해법을 내놔야 한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스가 전 총리의 시정 연설과 거의 같은 내용이지만, 당시 포함됐던 "양국 관계는 대단히 엄중한 상황"이라는 표현은 이번에는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순서를 보면 기시다 총리는 미국과 북한, 중국, 러시아에 이어 주요국 중 가장 마지막으로 한국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는 이번 연설에서 또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를 "가장 중요한 과제"로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모든 납치 피해자가 하루 빨리 귀국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"며 "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마주할 결의"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최근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 등을 염두에 두고 "북한에 의한 핵과 미사일 개발은 결단코 용인할 수 없다"는 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견고한 미일동맹 그리고 중국을 견제하는 이른바 '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' 구상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"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과 연계해 중국에 대해서는 주장할 것은 주장하면서 동시에 대화도 계속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미사일 방위 능력 등 국방력을 강화해 일본을 둘러싼 엄중한 안보 환경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시다 총리가 취임 후 주요국 정상과 잇따라 통화를 했는데요. <br /> <br />문 대통령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0816482517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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