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경산시,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 확진자 100명 <br />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주에게 직원 진단검사 행정명령 <br />대구시, 베트남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 700명 넘어 <br />강원도 원주시,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고심<br /><br /> <br />비수도권에서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방역 점검을 추진키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150명이 발생한 경북 경산시. <br /> <br />이 가운데 100명은 외국인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인 모임을 중심으로 외국인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자 경산시가 긴급 방역 대책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1인 이상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업주들에게 직원 진단검사 시행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는 17일까지 외국인 고용 사업장 326곳의 방역 실태를 특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영조 / 경북 경산시장 : 10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인력담당자, 외국인 근로자, 채용 예정 내·외국인 근로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조치해야 하며….] <br /> <br />대구에서도 베트남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래방 등에서 종업원으로 일한 베트남 여성이 지난달 20일 처음 확진된 뒤 같은 국적의 지인과 손님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파악된 관련 확진자는 대구에서만 700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6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강원 원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격상 기준치인 주간 평균 확진자 14명에 근접한 상태고 확진자 가운데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 층의 감염률이 높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원창묵 / 강원 원주시장 : 특히 20대는 지난 6월 이후 감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인구분포에 비해서도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개천절 연휴 이후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한글날 연휴가 또 다른 뇌관으로 작용하는 게 아닌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100818060172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