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찰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천화동인 1호 대표 이한성 씨는 경찰에 출석해 5시간 넘게 조사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남부경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이 유동규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고발 사건을 접수한 뒤 CCTV 분석 등을 통해 휴대전화를 주워 간 시민을 특정했고, 이후 추적 끝에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5일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서울경찰청에 휴대폰 증거인멸 의혹 관련 고발을 접수했고 이후 사건은 경기남부청 전담수사팀에 배당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이 확보한 휴대전화는 검찰이 지난달 29일 유 전 본부장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창밖으로 던져져 확보하지 못했던 바로 그 휴대전화입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의혹 핵심으로 지목되는 천화동인 1호의 대표 이한성 씨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오늘(8일) 낮 1시쯤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 조사를 받기 전 천화동인의 배당금이 정치자금으로 쓰인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이 안 된다며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한성 / 천화동인 1호 대표 : (일각에서 (배당금이) 후원금 등 정치자금으로 쓰였다 이런 얘기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) 아유 그건 말이 안 되죠.] <br /> <br />타운하우스 거래 등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에 대한 입장을 묻자 경찰 조사를 통해 소명될 거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한성 씨가 대표로 있는 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의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가 100% 지분을 소유한 관계사입니다. <br /> <br />천화동인 1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으로만 1,208억 원을 배당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이재명 지사 측근으로 알려진 이화영 전 열린우리당 의원 보좌관 출신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 대표가 천화동인, 더 나아가 화천대유와 정치권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,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이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 제기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화천대유 대표 이성문 씨와 대주주 김만배 씨도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이 대표를 상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0818164533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