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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, 김만배 동생·정영학 측근 소환...남욱 비밀사무실도 압수수색 / YTN

2021-10-08 3 Dailymotion

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화천대유의 이사인, 대주주 김만배 씨의 동생과,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의 측근을 불러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비밀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, 김만배 씨 소환을 앞두고 핵심 관계인에 대한 기초 조사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동생이 서울중앙지검에 불려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현재 화천대유의 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김 씨를 상대로 화천대유를 꾸리고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경위는 물론, <br /> <br />내부 의사결정 구조와 정·관계 로비 정황 등에 대해 따져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출석 전 기자들과 나눈 대화에서, 형인 김만배 씨가 얘기를 잘 하지 않아 여러 의혹에 대해 알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미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도 언론을 통해 처음 얼굴을 봤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전략사업실장 김 모 회계사도 소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동규 전 본부장 산하에 만들어진 전략사업실은 이익 배분을 비롯한 대장동 개발 사업 설계를 맡은 핵심 부서입니다. <br /> <br />김 회계사는 유 전 본부장 재직 시절 채용된 데다, 이번 의혹의 핵심 인물인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와 한때 같은 회계법인에서 일해 정 회계사가 심은 인물로도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대학 후배인 정 모 변호사와 함께, 사업자 선정과 대장동 사업 전반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, 본인은 모두 부인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 모 씨 /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(회계사) : 저도 매스컴을 보면서 저렇게 뭐 의구심을 보이는 부분에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지만…. (정영학 회계사) 안다고 할 수도 없을 것 같습니다. 성함 정도 알고요.] <br /> <br />검찰은 입사 배경은 물론, 당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이 빠지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검찰은 최근 남욱 변호사의 비밀 사무실로 알려진 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서 회계장부를 확보해 김만배 씨로부터 수표 4억 원을 받아 사용한 내역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 돈이 김 씨가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건넨 뇌물 5억 원의 일부인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우철희 (woo7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0818171865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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