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檢 소환 앞둔 김만배...3대 의혹은 '특혜·로비·실소유주' / YTN

2021-10-08 9 Dailymotion

대장동 개발 특혜 로비 의혹의 중심에 선,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검찰 소환 조사가 모레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사업에 특혜나 로비가 있었는지, 또 화천대유와 관계사의 실소유주가 따로 있는 건지 등이 핵심 조사 대상인데, <br /> <br />한동오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찰 수사는 특혜와 로비, 실소유주 의혹 크게 세 갈래로 나뉩니다. <br /> <br />특혜 의혹의 출발선은 민간 업자들이 엄청난 이익을 가져가고 그만큼 성남시 등에 손해를 끼친 '초과 이익 환수' 조항의 삭제입니다. <br /> <br />누가 이 조항을 뺀 건지, 지시한 윗선은 어디까지인지,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넘어, 그 윗선까지 배임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. <br /> <br />특혜 의혹의 이면에는 '350억 원 로비설', '50억 클럽' 등 로비 의혹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관계 인사에게 로비 자금 350억 원을 주려고 주요 인물들이 언쟁을 벌였다거나, 화천대유에서 50억 원을 받기로 한 법조계와 정치권 유력 인사들이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실소유주 의혹은 수천억 원의 이득을 챙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의 실제 주인이 따로 있다는 것. <br /> <br />YTN 보도로 처음 알려진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, 부동산 업자 정 모 씨의 '3자 합의서'도 대장동 개발 이익 분배와 관련한 비공개 합의가 있었다는 정황을 뒷받침합니다. <br /> <br />대다수 의혹의 핵심 키를 쥔 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입니다. <br /> <br />법조 기자 시절 인맥을 동원해 초호화 고문단을 꾸리고, 유 전 본부장에게 700억 원을 약정한 뒤 실제 5억 원을 전달한 의혹과 350억 로비설 관련 녹취록까지 사건 전반에 걸쳐 있는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오는 11일 김 씨 조사에서 이 같은 의혹들에 대한 구체적인 소명을 요구하고 얼마나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 씨는 350억 로비는 사실이 아니고, 검찰에 제출된 관련 녹취는 과장된 사실들이 녹취된 것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은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대장동 사업과 관련한 모든 계좌의 자금 흐름을 규명하면 객관적 진실이 드러날 거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의 김만배 씨 조사는 3대 의혹을 규명할 단서를 찾아 윗선으로 수사를 확대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한동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한동오 (hdo8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0905260435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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