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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터넷은행도 줄줄이 중단...실수요자 영향은? / YTN

2021-10-08 5 Dailymotion

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규제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도 줄줄이 관련 대출을 중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출 절벽에 부딪힌 실수요자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잡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 뱅크는 지난 8일부터 고신용 신용대출, 일반 전월세보증금대출, 직장인 사잇돌 대출의 신규 대출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일부터 영업을 시작한 토스뱅크도 가계대출을 곧 중단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으로부터 연말까지 가계대출 규모를 5천억 원을 초과하지 말라는 주문을 받았는데 영업개시 사흘 만에 2천억 원 이상 대출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케이뱅크도 지난 2일부터 기존 2억5천만 원 신용대출 한도를 1억5천만 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의 한도도 축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 관련 신규 대출을 전면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곧이어 KB국민은행이 각종 가계대출 상품 한도 축소 운영에 들어갔고 하나은행과 우리은행도 합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융권의 가계대출 조이기는 금융당국의 강력한 가계부채 관리 의지에 따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금융당국 수장들은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한 목소리로 이런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승범 /금융위원장(지난 6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: 지금 현재 가계부채 관리는 강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앞으로도 관리 강화 추세는 계속 가져가려 하고 또 보완대책 만드는 것도 주요 내용 들이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 들입니다.] <br /> <br />[정은보/금융감독원장(지난 7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: 굉장히 타이트하게 신용대출과 관련된 제도를 바꿨습니다.최근에 기존에 소득의 두배까지 되는 것을 한배로 줄였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은행권 가계대출의 중단과 제한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러면서 대출 절벽에 부딪힌 실수요자들의 피해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유의동 / 국회 정무위원(국민의 힘)지난 6일 : 올해 10월에서 12월 사이 입주해야 할 물량이 3천569세대입니다. 이분들 역시 대출 말고는 대안이 없어요.] <br /> <br />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최근 대출 옥죄기에 대한 반발 글이 잇따랐는데,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실수요자 피해가 치명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은행들 대출 관리 조처와 이에 대한 여론을 살피며 규제 강도를 조절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숩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100906354841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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