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바이든 "실업률 최저치"...시장은 고용 증가 둔화 우려 / YTN

2021-10-09 2 Dailymotion

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실업률이 1년 반 만에 최저치인 4.8%를 기록했다며 미국의 경기회복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은 두 달 연속 전망치를 크게 밑돌면서 시장에서는 경기회복이 기대만큼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월간 실업률이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9월 실업률이 4.8%로 1년 반 만에 처음으로 5% 아래로 내려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대유행이 여전하지만, 미국의 고용 시장은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실업률이 4.8%로 떨어졌다는 오늘 보고서는 취임했을 때보다 중요한 진전이고 우리의 경제 회복이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시장의 평가는 다릅니다. <br /> <br />델타 변이의 확산 속에 고용시장이 두 달 연속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놨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노동부는 9월 비농업 일자리가 19만 4천 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8월의 36만 6천 개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시장 전망치 50만 개보다는 3분의 1 수준에 그쳤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마크 햄릭 / 뱅크레이트 수석 경제분석가 : 두 달 연속 실망스러운 일자리 창출이 있었습니다. 더 나은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. 지난해 3월과 4월에 사라진 2,200만 개의 일자리를 기억한다면 잃어버린 일자리를 더 많이 회복했기를 바랐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특히 뉴욕타임스는 아직 직장 복귀 의사가 없는 수백만 명이 실업률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델타 변이의 여파로 미국 고용시장이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10월 들어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기 시작한 만큼 일자리 증가 폭이 다시 가팔라질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0909222715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