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모레 첫 토론회를 앞두고 저마다 준비에 들어간 가운데, 어제 2차 예비경선 순위를 놓고 후보들 사이 신경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국민의힘 본경선이 시작되고 맞은 첫 주말인데요. <br /> <br />후보들 오늘 일정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어제 경북 영주 등 지지 유세를 마친 데 이어, 오늘은 공개 일정은 잡지 않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내부 정비와 비공개 일정을 소화하며 앞으로 이어질 토론회를 준비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홍준표 의원은 어제에 이어 이틀째 TK 민심 잡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는 대구 동화사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대구 지역 당원들과 만남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유승민 전 의원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요. <br /> <br />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캠프 내에 마련한 '화천대유 의혹규명 TF'와 대책회의를 진행하며, 대장동 이슈 공략에 집중합니다. <br /> <br />저마다 방식은 제각각이지만, 본선 무대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최종 후보 선출 때는 앞선 두 차례 예비경선 때보다 당원투표의 비중이 50%로 크게 늘어나죠. <br /> <br />모레,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모두 열 차례의 토론에서는 당심 잡기가 승부의 관건이 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렇게 본경선 무대는 일단 시작이 됐는데, 어제 2차 컷오프 때 득표 순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2차 예비경선 결과의 순위를 놓고 각 후보 사이에 신경전이 거센데요. <br /> <br />우선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어제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면서 득표나 순위는 밝히지 않고, 가나다순으로 후보 네 명의 이름만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당이나 후보자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표할 수 없다는 공직선거법 조항을 근거로 한 건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윤 전 총장 측이 먼저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면서 불씨를 댕겼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캠프 김경진 대외협력특보가 한 방송에 출연해, 윤 전 총장이 홍 의원을 최종 득표율은 4%포인트 정도, 당원 투표에서는 2배 이상 앞섰다고 말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당원투표가 포함된 종합 순위 공표는 가능하다고 유권해석을 내리면서, 여러 언론이 제각각 취재한 대로 순위를 보도... (중략)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0914032453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