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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법증여 등…부동산 비위 "끝까지 쫓는다"

2021-10-09 0 Dailymotion

편법증여 등…부동산 비위 "끝까지 쫓는다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국에서 벌어진 부동산 불법행위를 밝혀내기 위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의 조사가 일곱 달 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획부동산부터 불법 청약, 농지 쪼개기 등 유형이 다양할 뿐만 아니라 관련 제보도 이어지고 있어 특수본 차원의 수사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범죄가 온 국민을 분노케 했습니다. 경찰은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일관되게 법을 집행…"<br /><br />올해 초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경찰은 수사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가 출범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고, 올해 8월까지 투기 사범 2,500여 명이 검거됐습니다.<br /><br />이미 2018년과 2019년 전체 검거 인원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최근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캠프 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전 원장은 10여 개의 부동산을 보유하면서, 유령회사를 세워 자녀들에게 편법 증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농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의 부친도 최근 입건됐습니다.<br /><br />윤씨는 세종시 전의면 일대 논 3천여 평을 사들인 뒤 영농계획서를 제출했지만, 실제 경작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구리 테크노밸리 조성지 일대를 산 공무원들을 수사 중인 경찰은 지난 5월에 이어 최근 다시 구리시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.<br /><br />부동산 개발회사를 세워 수십억의 차익을 거둔 LH 전·현직 직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경찰 수사가 기획부동산부터 지분쪼개기, 편법증여, 부정 청약 등 부동산 범죄 전반으로 광범위하게 확대된 만큼 특수본 조사는 해를 넘겨서도 계속될 거란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. (yey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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