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부터 백신을 맞지 않은 18살 이상 성인은 별도의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종이 가능해집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당초 18일부터로 안내했지만 미접종자에게 신속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기를 일주일 앞당긴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8세 이상 백신 미접종자 588만 명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 예약을 받은 결과 8.9%인 52만여 명만 예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53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백신 부작용 등에 대한 불안감이나 기저질환 등 건강상 이유로 백신 접종을 사실상 거부하고 있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미접종자들은 오늘부터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도 당일 현장 접종이 가능해집니다. <br /> <br />[이기일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: 10월 11일 월요일부터 사전예약을 안 하신 분들은 의료기관 물량을 확인하여 당일 예방접종도 가능합니다. 아직까지 접종을 안 하신 분들께서는 반드시 접종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을 드리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당초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미접종자 대상 당일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, 미접종자에게 신속한 접종 기회를 주고 중증 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시기를 일주일 앞당겼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는 개봉하고 남은 잔여백신이나 유효기간 임박 여부와 관계없이 미개봉 백신을 포함해 해당 접종기관에서 보유 중인 백신으로 접종할 수 있게 됩니다. <br /> <br />9월18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을 마친 미접종자 접종은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지난 5일 호후 8시부터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한 16~17세 청소년은 대상자 89만여 명 가운데 41만여 명이 예약해 예약률 46.1%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윤 / 서울대 의대 교수: 생각보다 굉장히 높은 접종 의향률이라고 생각합니다. 그런데 단지 사회적으로 청소년들에게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만들지 않는 게 중요해서. 왜냐하면 효과와 부작용이 다 있고….] <br /> <br />정부는 다만 당뇨나 비만, 심혈관 질환 등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며 반드시 접종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동우 (dw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1105331912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