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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만배 검찰 출석..."천화동인 1호는 내 것" / YTN

2021-10-11 2 Dailymotion

대장동 특혜·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,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오늘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조사를 받기 전 기자들 앞에서 실소유주가 따로 있다는 의혹이 불거진 천화동인 1호는 자기 것이고, 권순일 전 대법관을 고리로 한 이재명 경기지사 재판 거래 의혹도 얼토당토않다고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 씨가 조금 전 검찰에 소환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화천대유 대주주이자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 소유주 김만배 씨는 조금 전인 9시 50분쯤 이곳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7일 화천대유의 수상한 자금 인출 내용과 관련해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지 2주 만입니다. <br /> <br />수사기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는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조사에 앞서 이유를 막론하고 이런 소동을 일으켜 송구하다면서도 그동안 제기된 수많은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비 의혹을 부른 이른바 '정영학 녹취록'은 수익 배분을 둘러싸고 갈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편집된 내용이고, 실소유주가 따로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천화동인 1호는 자기 것이 맞는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권과 법조계 유력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된 이른바 '50억 클럽' 의혹 역시 사실이 아니고, 호화 법률고문단 역시 자기 방어권 차원에서 꾸린 것뿐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김 씨는 화천대유 고문단에 이름을 올린 권순일 전 대법관이 과거 무죄로 결론 난 이재명 경기지사 재판에서 모종의 역할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 역시 우리나라 사법부는 호사가들의 짧은 생각처럼 움직일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오랜 시간 조사가 예상되는데, 검찰이 확인해야 할 부분을 좀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만배 씨는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 남욱 변호사 등과 함께 대장동 개발 전반에 관여한 그야말로 핵심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김 씨가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이미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짜고 당시 사업협약서 등에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삭제하는 등 특혜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가로 유 전 본부장에게 7백억 원대 수익을 보장하기로 하고, 이 가운데 이미 5억 원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01110502521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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