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中, 폭우로 석탄 운송 차질...'전력난' 가중될 듯 / YTN

2021-10-11 5 Dailymotion

중국의 최대 석탄 생산 지역에 최근 폭우가 내리면서 석탄의 생산과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가뜩이나 석탄 부족으로 빚어진 중국의 전력난이 더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특파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가을로 접어들었는데도 중국에는 폭우가 내리고 있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은 이곳 베이징의 서쪽인 산시 성 일대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산시 성의 평균 강수량이 119.5mm였습니다. <br /> <br />절대량은 많지 않은데, 같은 기간 이 지역 평균 강수량의 3배에 달하는, 사상 최고치라고 신화통신 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 비가 적게 오는 산시 성에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금까지 12만 명이 대피를 했다고 산시 성 당국은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주택 만7천여 채가 무너졌고 도로와 교량 그리고 철로가 곳곳이 끊기거나 유실됐습니다. <br /> <br />인명 피해는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산시 성이 중국 최대의 석탄 생산지역이기 때문에 에너지 수급 문제에 파장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폭우 때문에 석탄 생산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겁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산시 성 정부는 지난주 금요일 기준으로, 탄광 60개를 포함해 모두 372개의 광산이 생산을 중단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산시 성은 지난해에 10억6천만 톤의 석탄을 생산해 중국에서 1위를 차지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중국 전체 석탄 생산의 27%가 산시성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생산도 생산이지만 도로와 철도가 끊기면서 석탄 의 운송 차질이 문제라고 중국 관변 매체인 글로벌 타임스 신문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뜩이나 석탄 부족으로 전력난을 겪고 있는 중국은, 지난주 금요일에 리커창 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어, 석탄의 생산과 운송을 보장하라고 재차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국가에너지국도 각 지역에 여건이 되는대로 석탄 생산을 늘리고 수입도 확대하라고 촉구한 상태 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장쑤와 저장을 비롯한 중국 동부 해안의 주요 산업 지역들은 지난달 중순부터 지금까지도 '제한 송전'을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애플과 테슬라 등의 협력업체들이 조업 시간을 단축하고, 포스코가 공장 가동을 축소하는 등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 차질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111423272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