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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만배 "재판거래 얼토당토않아…녹취록 편집돼"

2021-10-11 0 Dailymotion

김만배 "재판거래 얼토당토않아…녹취록 편집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장동 개발 특혜·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 대주주,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기자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씨는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했는데요.<br /><br />검찰 조사는 오늘 밤늦게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화천대유 대주주이자 천화동인 1호 소유주인 김만배 씨가 오전 10시부터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본 걸로 추정되는 김 씨는 이번 특혜·로비 의혹 중심에 서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특혜를 받는 대가로 700억원을 약정했다는 의혹과 수백억원대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김 씨는 조사에 앞서 의혹 전반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씨는 유동규 전 본부장의 실소유주 의혹이 제기된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는 자신이고, 불법 자금 거래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된 것이 "수익금 배분 등을 둘러싼 갈등 과정에서 특정인이 의도적으로 편집한 녹취록 때문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검찰에 제출돼 결정적 증거로 알려진 천화동인 5호 소유주,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이 편집된 것이라고 주장한 겁니다.<br /><br />또 권순일 전 대법관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법원 판결에 영향을 미쳤단 의혹에 대해서는 "얼토당토않다"고 일축했고, 이른바 '50억 클럽'의 존재 여부도 "사실이 아니"라고 부인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씨는 의혹을 거듭 부인했지만 화천대유를 둘러싼 의구심은 쉽게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제기된 특혜·로비 의혹과 더불어 김 씨에게 민간사업자 공모 일주일 전 이뤄진 화천대유 설립 배경과 대장동 사업 참여 경위 등을 확인할 걸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의혹의 핵심 인물인 만큼 김 씨 조사는 저녁 늦게까지 이뤄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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