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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훈 靑 안보실장, 이번 주 방미...북미대화 돌파구 마련될까? / YTN

2021-10-11 5 Dailymotion

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번 주 초 미국을 방문해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한반도 안보 정세를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서 실장의 방미가 교착된 북미대화를 진전시켜 남북, 북미 사이 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엔총회에서 '종전선언'을 제안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겠다며 북한과의 대화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국군 최고통수권자의 첫 번째이자 가장 큰 책무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만들고 지키는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번 주초 미국을 공식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 이후 북한이 통신 연락선을 복원하는 등 대화 분위기가 조성된 시점에 추진된 방미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한미일 안보실장 협의 이후 6개월 만에 미국을 찾는 서 실장은 예정보다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서 실장이 미국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, 한미동맹 주요 현안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방미는 남북관계 진전이 북미 핵 협상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북미대화를 진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미국은 북한을 향해 조건 없는 대화를, 북한은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를 대화의 선제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는데, 서 실장은 대북 유화책을 두고 미국과의 입장 차를 좁히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이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나올 수 있도록 종전선언을 활용하자는 제안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관건은 미국의 반응인데, 문 대통령 임기 내 화상 남북 정상회담이나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한 남·북·미·중 정상회담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미국 측을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입니다.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0112238120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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