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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뤼셀에서 기후 변화 대응 촉구 대규모 시위 / YTN

2021-10-11 12 Dailymotion

유럽연합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말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각국에 보다 과감한 행동을 촉구하기 위한 행사입니다. <br /> <br />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벨기에 브뤼셀 EU 본부까지 이어지는 거리가 수많은 시위자들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그린피스 등 전 세계 80여 개 환경보호 단체를 비롯해 2만5천여 명이 참가해 행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 참가자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각종 피켓과 소품을 들고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참가자는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과 물고기 등의 모습을 담은 옷과 모자를 직접 걸쳤고,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뜻에서 자전거를 타고 행진에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[루시엔 데와낙 / 시위 참여자 : 지구를 파괴하고 나면 무엇을 할 수 있나요? 아무것도 없습니다. 이 세상은 우리가 살아갈 유일한 세상입니다.] <br /> <br />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대규모 시위가 열린 것은 이달 말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각국의 대응이 미흡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마리 간스 / Fairfin NGO 회원 : 다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빨리 변화에 나서도록 우리는 그들(정책입안자 등)을 압박해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올여름 가뭄과 산불, 홍수 등 유례없는 기상 이변이 잦았던 것을 볼 때 더는 행동을 늦출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. <br /> <br />[자비에르 드 와네메커 / 시위 참가자 : 올여름 일어난 재해를 봤을 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문제가 무엇인지는 모두가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우에서 열립니다. <br /> <br />2015년 파리 협약을 대체할 이번 회의는 지구촌 차원에서 기후 변화 대응의 성패를 좌우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동헌입니다.<br /><br />YTN 이동헌 (dh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101122402803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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