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중국 북부 산시성에서 물난리가 나 176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산시성은 중국 최대 석탄 산지인데, 물난리 여파로 석탄의 생산과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며 석탄 부족으로 불거진 중국의 전력난이 더 심각해지게 생겼습니다. <br /> 전광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산시성 18개 현의 누적 강수량이 200mm를 넘겼습니다. <br /><br /> 산시성 성도인 타이위안은 185.6mm의 강수량을 기록했는데, 1981년부터 2010년 사이 타이위안 10월 한 달 평균 강수량(25mm)의 7배가 넘습니다.<br /><br /> 이례적인 폭우로 176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고, 농작물 피해 범위도 19만㏊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 주택 만 7천여 채가 무너졌고 도로와 철도 곳곳이 끊겼는데, 탄광 갱도도 물에 잠기면서 산시성에서 가동 중인 60개 석탄 탄광이 가동을 일시 중단했습니다.<br /><br /> 산시성은 중국의 대표적인 석탄생산지역으로 이곳에서 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