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1,274명…98일째 네자릿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글날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(11일)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오후 9시까지 1,274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(12일) 오전 발표될 최종 신규 확진자 수는 1,300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김예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11일)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274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(10일) 같은 시간 집계된 1,274명과 같고, 일주일 전인 지난 월요일과 비교하면 241명 줄어든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수도권이 928명으로 전체 신규확진자의 72.8%에 달했고, 비수도권이 346명으로 27.2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집중된 서울에선 그제(10일)보다 91명 적은 4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집계가 자정까지 이뤄지는 만큼 오늘(12일)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,300명대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지난 7월 초,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하루 확진자 수가 98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, 학교나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크고 작은 감염 사례가 계속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강북구 소재 어린이집에선 원아와 종사자, 가족 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, 대구 중구의 클럽에선 12명, 부산 해운대구 목욕탕에선 7명이 각각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확진자 수는 나흘째 2천 명을 밑돌았지만, 가을 행락철을 맞아 추가 확산 우려는 여전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단풍철 이동을 최소화하고, 여행지에서도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. (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